201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다. 최근 한·일 관계가 경색 국면을 치달음에 따라 민간 교류 차원에서 양국 간 이해의 폭을 넓히려는 시도가 다각적으로 모색되고 있다.
주한일본대사관공보문화원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인적 교류 촉진과 양국의 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2014 한·일 포토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한국 국적자는 ‘일본의 매력’을, 일본 국적자는 ‘한국의 매력’을 주제로 사진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일본문화원은 한·일 포토콘테스트가 양국 국민이 서로의 매력을 찾아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모기간은 10월 26일까지이며 작품은 일본문화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j.munwhawon)에 게재돼 일반인의 평가를 받게 된다.
우수작품 응모자에게는 양국 기업이 제공하는 한·일 왕복항공권, 카메라, 프린터 등 다양한 상품이 수여된다. 상세한 내용은 일본문화원 홈페이지(www.kr.emb-japan.go.jp/photocon2014.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병선 선임기자 seonoh@kmib.co.kr
한·일 민간 이해 폭 넓히기 사진콘테스트 열어
입력 2014-08-27 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