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모집 가이드-숭실대학교] 학생부 종합전형 등 3가지로 간소화

입력 2014-08-27 03:25

숭실대는 다음달 12∼18일 수시전형 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숭실대는 수시전형방법을 3개로 축소하고 전형방법도 간소화했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 종합전형과 학생부 교과전형, 논술우수자전형 3가지로 구분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지원자에게 소위 ‘스펙’이라 불리는 공인어학성적이나 올림피아드 입상실적, 해외봉사 경력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사교육과 관련한 실적은 평가를 하지 않으며 별도의 ‘포트폴리오’도 받지 않는다. 고등학교 3년에 걸쳐 지원자를 지도한 교사들이 남긴 학교생활기록부를 가장 중요한 평가 자료로 활용한다. 대표전형인 SSU미래인재 전형에서는 지원한 모집단위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인재 447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 100%를 반영해 3배수를 거르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최종 선발자를 뽑는다.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교과성적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뽑는다. 예체능우수인재 중 문학, 축구, 체육, 골프 분야는 실적 60%와 면접 40%가 반영되고, 영화예술전공은 실기 60%와 학생부 40%가 활용된다. 논술우수자 및 학생부 우수자 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정진석 숭실대 입학처장은 “‘제3의 창학’을 선포하며 통일시대의 창의적 지도자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석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