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는 다음달 11∼15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60%인 1401명을 뽑는다. 올해 수시의 특징은 정부의 고교교육 정상화에 발맞춰 학교생활기록부 중심 전형을 확대한 점이다.
학생부 위주로 전형을 통합하고 논술우수자 전형을 신설했다. 학생부위주(종합) 전형은 ‘창의인재전형’ ‘사회기여자 및 배려자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전형’이 있다. 학생부·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토대로 교내활동 중심으로 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아 부담을 완화했다.
학생부위주(교과) 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유지되지만 지난해까지 모집했던 적성우수자 전형은 폐지됐다. 군 장학생들을 위한 국방시스템공학특별전형과 항공시스템공학특별전형은 변동 없다.
이번에 신설된 논술우수자전형은 수시전형 중 최대 인원인 697명을 모집하며 학생부 50%, 논술고사 5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자연계열은 수리논술형으로 출제하며 고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했다면 답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된다.
세종대는 다양한 장학금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세종 대양인재 프로그램’은 해당 학생을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밀착 지원한다.
정명채 입학처장
[대입 수시모집 가이드-세종대학교] 학생부 전형 확대·논술우수자 전형 신설
입력 2014-08-27 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