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낭독·찬송가 등 수록 ‘성경찬송폰’ 개발해 판매

입력 2014-08-26 04:15

찬양사역자인 김태석(충남 태안 주찬양교회·사진) 목사는 25일 “성경을 읽기 어려운 병상의 환자나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성경찬송폰’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66권을 성도들이 즐겨 부르는 찬송가와 복음성가 곡에 맞춰 부른 것과 성우 21명이 성경 전체를 낭독한 CD 12집을 성경찬송폰에 담았다”면서 “전도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안성맞춤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경찬송폰은 휴대폰처럼 생겼지만 전화 기능은 없고 녹음된 내용만 들을 수 있다. 한국복음성가협회 회원인 김 목사는 전국을 돌며 자비량으로 찬양집회도 인도하고 있다. 판매 및 후원금은 섬나돌선교회 사역에 사용할 예정이다(010-9015-2160).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