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리아들로 구성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준비했습니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러시아 볼쇼이 오페라 극장 주역의 울림 있는 노래가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것입니다.
오페라는 세대와 나라를 넘나드는 살아 있는 영혼입니다. 그 속에 노래가 있고, 스토리가 녹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무대는 한국인에게 친숙하면서도 명작의 감동을 압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오페라의 진수만을 모았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비제의 ‘카르멘’으로 콘서트의 문을 엽니다. ‘카르멘’의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꽃의 노래 등 주옥같은 아리아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또 푸치니의 3대 걸작인 ‘라 보엠’의 그대의 찬 손 등이 여러분을 19세기 파리로 모셔갈 것입니다. 이어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 트라비아타’ 같은 세기의 오페라 속 노래들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늦여름 명작의 아리아가 살아 숨쉬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8월 27일(수) 오후 8시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 R석 13만원, S석 11만원, A석 8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
◇예매: 예술의전당(02-580-1300·www.sacticket.co.kr)
인터파크(1544-1555·www.interpark.com)
◇문의: 02-6292-9370
[알림] 명곡의 향연… 오페라 갈라 콘서트
입력 2014-08-25 0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