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때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아파트가 전국에 478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아 22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단지 478곳이 소방차의 접근 및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이유로는 진입로·도로가 비좁은 경우가 전체의 66%(316곳)를 차지했고 상습 불법 주정차 145곳, 장애물 존재 10곳 등이었다.
라동철 선임기자
전국 아파트 478곳 소방차 진입 어려워
입력 2014-08-23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