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24일] 기도는 직통전화입니다

찬송 : ‘죄짐 맡은 우리 구주’ 369장(통 48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예레미야 33장 3절

말씀 :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담학자인 노먼 빈센트 필 박사가 어느 날 한 여인의 간증을 듣게 됩니다. 소아마비로 날 때부터 불편한 다리로 힘겹게 살며 그 어려운 시간들을 어떻게 극복해 냈는지에 대한 진솔한 간증이었습니다. 여인의 간증을 들은 필 박사는 인간에 대한 무한한 경외심을 느꼈습니다. 그는 그 여인에게 진지한 마음으로 질문을 하였습니다. “자매님! 인생을 그렇게 위대한 승리로 이끈 비결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자 여인은 이렇게 답변합니다. “박사님, 저에게는 비밀전화가 한 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전화는 직통전화입니다. 저는 어렵고 암담하고 절망감이 올 때마다 직통전화를 사용합니다. 그 직통전화가 오늘까지 저를 우뚝 서게 했습니다.”

필 박사는 궁금한 마음이 들어 다시 질문합니다. “그 직통전화를 제게 보여주실 수 있습니까?” 그러자 그 여인은 활짝 미소를 지으며 “예레미야 33장 3절의 성경말씀이 제가 소유하고 있는 비밀 전화번호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3)고 말씀했습니다. 문제가 생기거나 필요할 때마다 이 번호로 직통전화를 연결하면 하나님께서 적절한 때, 필요를 따라 즉각즉각 응답해주십니다. 그리고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하나님의 계획들을 보여주셨습니다.” 한마디로 반드시 응답해 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께 기도드린 것이 이 여인의 인생이 성공으로 가는 비법이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 보면 어렵고 힘든 일과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입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의 기도에 성실하게 때를 따라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주시는 최고의 복입니다. 미련하고 어리석어서 때로는 욕망과 이기심으로 기도를 드리지만 하나님은 기도라는 통로를 통해 나를 변화시키고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기도는 풍부한 자원의 보고와도 같이 풍성하게 채워주십니다. 기도는 우리 인생을 승리의 길로 인도하시고, 탄탄대로를 열어주십니다. 하나님과 직통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성취해가는 승리자들이 되십시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만끽한 사람들은 모두 다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윗, 욥, 다니엘, 베드로, 바울 등. 예수님도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철저하게 기도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한복음 15:7) 항상 주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주님의 내주하심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성도여러분, 기도하므로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 우리에게 기도의 복을 주신 것 정말 감사합니다. 기도할 때마다 하늘 문이 열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밀한 음성을 듣게 하소서. 기도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박대훈 목사(서문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