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장서의 고통을 호소한다. 이 책에는 장서 3만권을 가진 저자가 장서의 괴로움에 지친 나머지 책을 처분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또 자신처럼 장서와의 싸움을 치른 일본 유명 작가들의 일화를 익살스럽게 소개한다. 저자는 책이 너무 많으면 처분해야 한다며 현명한 장서술에 대해서도 얘기한다. “적당한 장서량은 500권” “자택 헌책시장을 추천한다” 등 유용한 내용이 많다.
[300자 읽기] 장서의 괴로움
입력 2014-08-22 0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