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다시 한국 온 SUV ‘체로키’

입력 2014-08-21 04:20

크라이슬러가 지프 체로키의 풀체인지 모델(사진)을 7년 만에 내놓았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뉴 체로키(All-New Cherokee)’ 출시 행사를 열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신차는 오토, 스노, 스포츠, 샌드·머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지형설정 시스템으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모델별 판매가는 4990만∼5640만원이다.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보다 빠른 출발과 차체의 떨림, 진동이 없는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해졌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m, 복합연비 14.0㎞/ℓ의 2.0ℓ 터보 에코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권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