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전장연·회장 장태휘 장로)는 19일 경북 경주시 엑스포로 더 케이 경주호텔(구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딤전 6:12)를 주제로 제27회 전국장로부부수련회를 개최했다(사진).
2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크리스천 리더의 삶’(이현희 영남가나안농군학교장) ‘건강한교회만들기’(이정기 백석대 교수) ‘현대인의 건강관리’(김양규 해운대한의원장) 등의 특강과 힐링콘서트 등 문화 공연, 노회별 찬양경연대회 등이 펼쳐졌다. 마지막 날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와 장로회원들의 신앙고백을 담은 결의문 채택도 예정돼 있다.
장태휘 전장연 회장은 “장로회 연합회원들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자”면서 “담대한 믿음으로 선한 싸움을 싸워 이기자”고 강조했다. 앞서 박종근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사건사고로 나라가 어수선한 이때에 우리 장로들은 기도의 끈을 놓지 말고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한다”라며 “특히 고신 교단이 갖고 있는 정통보수 신앙의 정체성을 굳건히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예장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 부부수련회 열려
입력 2014-08-21 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