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사진) 교보생명 회장이 20일 경영 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제29회 경영학자 선정 경영자대상을 받았다.
경영자대상은 한국경영학회가 기업 문화의 새 지평을 연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1회),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6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7회) 등 대표적 기업인들이 수상했다. 생명보험사 최고경영자(CEO)로는 신 회장이 첫 번째 수상자다.
이장우 경영학회장은 “신 회장은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교보생명의 재무건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고객 중심의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 생명보험산업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2014년 경영자대상에 신창재 회장
입력 2014-08-21 0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