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공순진(58·사진) 법학과 교수가 20일 제10대 동의대 총장에 취임했다.
공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예술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21세기형 특성화 교육을 통해 제4의 물결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공 총장은 동래고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6년 동의대 법학과 교수로 부임해 학생복지처장 교무처장 2부대학장 법정대학장 행정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민사법의 이론과 실무 학회 회장, 한국재산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민사법학회 부회장과 한국토지법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공순진 신임 동의대 총장 취임
입력 2014-08-21 0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