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 6월부터 보험 가입이 까다로운 고령자를 위한 암전용보험 ‘시니어암’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암 진단 시 최대 4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일수록 집중 보장하는 구조로 돼 있어 삼성화재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최적의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고 광고한다.
유방암, 전립선암, 방광암 등 치료비가 적게 드는 5대 소액암과 일반암, 3대 특정암과 고액치료비암에 따라 보험금 규모를 다르게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소액암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뒤에도 위암, 폐암, 간암 또는 백혈병 진단을 받았을 때 해당 특약의 암 보험금을 추가 지급하는 것도 장점이다.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된다. 10년간 동일한 보험료로 보장을 받고 만기 시 재가입이 가능하며, 고혈압·당뇨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65세 기준, 최초계약, 10년 월납 조건으로 일반암 1000만원, 암사망 1000만원, 고액암 2000만원에 가입 시 순수 보장성 보험료는 남자는 3만6400원, 여자는 1만4200원 수준이다. 암 진단을 받은 이후에는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보장을 유지할 수 있는 보험료 납입면제를 도입,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시니어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화재 홈페이지(www.samsungfire.com)나 상품전용 콜센터(1588-333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삼성화재, 고령자를 위한 암전용보험 상품 주목
입력 2014-08-21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