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 주정차 과태료 누적액 2조원 넘어

입력 2014-08-19 04:25
서울시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 누적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시민단체인 위례시민연대는 자치구가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를 시작한 199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25개 구가 총 5090만6084건을 적발해 2조1029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실제 징수한 금액은 부과액의 79%인 1조6160억원이었다. 위반 건수와 부과된 과태료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각각 621만340건, 2548억원이었다. 과태료 징수율은 마포구가 85.6%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