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재단은 박근혜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풍자한 홍성담 작가의 걸개그림 ‘세월오월’ 전시가 유보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이용우 대표이사가 사퇴한다고 18일 밝혔다.
홍 작가의 작품 전시에 제동이 걸린 뒤 각계의 반발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비엔날레재단은 또 오는 21일 큐레이터와 지역 미술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0주년 기념 특별프로젝트’ 자문위원 회의에서 홍 작가 작품의 전시여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뉴스파일] 광주비엔날레재단, 논란 ‘세월오월’ 전시 여부 8월 21일 논의
입력 2014-08-19 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