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햇살하우징 사업 착수… 80가구 주거시설 개선

입력 2014-08-18 05:30
경기도는 4억1000만원의 예산으로 도내 25개 시·군 80개 저소득층 주택을 대상으로 ‘햇살하우징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대상자 선정과 현장 실사를 진행해왔으며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경기도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낡은 주택에 단열 시공,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절감 시공을 해주는 이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81가구에 혜택을 제공했다.

도는 이와 함께 건설업체의 순수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주택을 수리해주는 ‘G-하우징(Housing) 리모델링 사업’도 24개 업체의 참여로 모두 36가구에 대한 주택 개·보수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은 2007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모두 80가구를 대상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가구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해 지원비용의 한계로 공사할 수 없는 곳도 리모델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년도 햇살하우징 사업 및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의 수혜를 원하는 가구는 12월부터 각 시·군의 주택부서로 신청하면 된다(031-8008-3463).

의정부=정수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