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 두번째 ‘평화의 소녀상’ 미시간주 사우스필드서 제막식

입력 2014-08-18 03:44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이어 미시간주 사우스필드의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앞에서 16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제막식(사진)이 거행됐다.

해외에서 2번째로 이뤄진 ‘평화의 소녀상’ 제막 행사에는 지역 한인회 인사와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건립 계획은 2011년 시작됐으나 기금 모금과 설치 장소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년 반이 걸렸다. 사우스필드는 일본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밀집한 곳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