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권하는 CEO, 책 읽는 직장-CEO의 서재] “목표를 설정할 땐 내용을 명확히 해야”

‘평생학습’이라는 말이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생을 마칠 때까지 끊임없이 배우는 것을 말한다. 이는 시대의 화두인 ‘웰에이징’과도 연결된다. 육체적으로 나이 드는 것만큼이나 경계해야 할 것이 생각의 나이 듦이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 탓도 있다.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소화하지 못하면 안 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평생학습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렸다.

평생학습을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책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임직원들에게 독서를 강조한다. 자신이 겪지 못한 많은 지식과 정보들을 대신 경험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곱씹어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업무적으로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소개하고 싶은 책은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쓴 ‘목표 그 성취의 기술’이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세계 최고의 경영 컨설턴트 중 한 명이다. 이 책은 그가 경험했던 목표 성취의 기술을 한데 모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뚜렷한 목표 설정과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계획과 실천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지금의 모습을 만든 건 자기 자신임을 인정하는 단계에서부터 출발해 목표에 대한 한계를 설정하지 말고 목표를 설정할 때는 그 내용을 명확히 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한 해의 업무를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대웅의 임직원뿐 아니라 이 시대, 꿈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