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자학회’ 하계학술대회 열려

입력 2014-08-19 03:14
‘행복한 부자학회’(회장 박정윤 영남대 교수)의 하계학술대회가 15일과 16일 “부와 행복, 양립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고신대 부산 영도캠퍼스에서 70여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정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행복한 부자학회는 성경적 세계관으로 사회적 빈곤과 불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창립됐다”고 창립 취지를 설명했다. 전광식 고신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빈곤과 불행 문제에 대해 성경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행복한 부자학회가 한국의 대표적 기독교대학인 고신대에서 개최돼 기쁘다”고 말했다.

주제논문은 이신열 고신대 교수가 ‘부에 대한 칼빈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 밖에 정경진 경북도청 팀장이 ‘기독교새마을운동 보급을 통한 저개발국 선교선략’, 이우윤(대구새누리교회) 목사가 ‘공적 행복을 위한 지역교회의 실험적 모색’, 임지향 대구사이버대 교수가 ‘성화를 활용한 행복 레시피’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