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이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다.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상장은 내년 1분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제일모직은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 액면분할 안건 등을 결의했다. 장외 시장에서 300만∼400만원에 거래 중인 제일모직 주당 가격은 액면분할 이후 6만∼8만원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비즈파일] 제일모직, 액면가 5000→100원 분할… 상장 준비 박차
입력 2014-08-15 0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