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前 의원 차녀 선이씨 결혼… 배우자는 IT 회사에서 근무 중

입력 2014-08-15 03:21
정몽준 새누리당 전 의원의 차녀 선이(28)씨가 14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결혼했다. 2남2녀를 둔 정 의원의 첫 번째 자녀 혼사다.

신랑은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건축학을 공부하며 만났으며 현재 미국 정보기술(IT) 회사에 근무 중이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에는 1000명 넘는 하객이 참석했다. 여권에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혜훈 전 최고위원, 나경원 의원,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야당에서는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와 추미애 전병헌 의원이 자리했다. 현대가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내외가 함께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