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달면 건강식품이 경품… 천호식품, 범국민 캠페인 5년째

입력 2014-08-15 02:15
부산 동래구 우성아파트 등 지난해 광복절 태극기 살리기 캠페인에 참여한 우수 아파트 모습. 천호식품 제공

천호식품이 광복절을 맞아 5년째 범국민 ‘태극기 살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천호식품(대표 김영식)은 8·15광복절 69주년을 맞아 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태극기 살리기 캠페인’ 참여 방법은 아파트나 빌라, 주택 단위로 한 팀이 돼 15일 전까지 천호식품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한 뒤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진을 18일까지 올리면 된다. 단체 외에 개인, 회사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다. 발표는 25일이며 이번 이벤트는 천호식품답게 통 크게 건강식품 1005박스를 준비했다.

김영식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일상생활 속에서 태극기를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태극기를 게양하며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호식품은 2011년부터 ‘태극기 살리기 캠페인’과 함께 대규모 태극기 관련 경품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 동래구 우성아파트 등이 우수 아파트로 선정돼 운영지원금 150만원과 통마늘 진액 건강식품 239박스를 수상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