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등 톱스타 女트레이너 윤전추씨, 靑 행정관으로 근무

입력 2014-08-14 03:07
전지현, 한예슬 등 톱스타들의 개인 트레이닝을 맡았던 여성 트레이너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주인공은 윤전추(34) 행정관으로, 영부인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실 소속이다. 윤 행정관은 특급호텔의 피트니스클럽에서 개인트레이너로 일해 왔다. 박 대통령은 소외계층을 살피는 민원 창구로 활용하겠다며 제2부속실을 유지해 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윤 행정관은 대통령 수행비서 역할을 하며 지난해 초부터 근무해 왔다”고 말했다. 또 “일부 언론에서 ‘건강주치의’라고 하는데 그런 직책은 없다”고 덧붙였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