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온라인에 공개한 ‘발연기’ 광고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광고의 주연을 맡은 젝스키스 출신 가수 장수원(사진)이 프랑스 칸으로 가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유플러스 가족친구할인’ 요금제의 온라인 전용 광고가 8일 만에 조회수 30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요금제를 알리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최근 TV 프로그램에서 발연기로 화제를 모은 장수원을 섭외해 ‘송이의 배신, 가족과 친구’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제작했다. 장수원이 송이라는 여자에게 반해 가족친구할인을 권유하며 어색한 말투와 행동, 감정 표현을 선보이는 내용이다. 광고는 장수원이 LG유플러스의 광고카피인 ‘8llow me(팔로미)’를 ‘발로 발로 발로미’라고 외치며 끝난다.
LG유플러스는 광고를 시작하면서 유튜브 조회수가 200만건이 넘으면 장수원을 프랑스 칸으로 보내주는 ‘장수원을 칸으로’ 이벤트도 열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 남대문 사옥에서 장수원에게 칸 여행상품권을 증정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LG유플러스 ‘발연기’ 광고 조회 300만건 이벤트 성공시킨 장수원, 프랑스 칸 간다
입력 2014-08-13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