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최악 실적 현대重… 최길선 전 사장 ‘구원투수’ 투입

입력 2014-08-13 00:23

현대중공업은 12일 최길선(사진) 전 대표이사 사장을 조선·해양·플랜트 부문 총괄회장으로 선임했다. 현재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회장인 최 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한라중공업 조선사업본부장을 거쳐 현대미포조선 사장, 현대중공업 사장을 지낸 조선경영 전문가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2분기에 1973년 창사 이래 최대 적자(1조1037억원)를 내자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