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정처 차장에 강형주

입력 2014-08-13 00:04 수정 2014-08-13 02:06

대법원은 강형주(54·사법연수원 13기·사진) 인천지법원장을 신임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권순일(55·연수원 14기) 법원행정처 차장이 대법관으로 임명제청된 데 따른 후속인사다. 강 신임 차장은 서울지법 남부지원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해 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 광주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 등을 지냈다.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을 담당하면서 민사·형사·행정사건 등 모든 분야의 실무와 이론에 능통하다는 평가다.

김동오(57·연수원 14기)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가 인천지법원장으로,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로 각각 보임됐다. 정형식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복귀한다. 전보시행 일자는 오는 18일이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