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파도와 빠른 조류로 해면 양식업이 불가능했던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양식에 성공했다.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울릉도 서면 태하어촌계 어장에서 우렁쉥이 양식 시험사업을 진행한 결과 울릉 연안에서 우렁쉥이 양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울릉도에서 어패류 양식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업기술센터는 시험사업을 위해 지난 4월 크기 2.5㎝의 우렁쉥이 종묘를 어장에 입식, 4개월간 양성한 결과 6㎝까지 자라 성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12㎝까지 자란다.
[뉴스파일] 울릉도 어장서 우렁쉥이 양식 첫 성공
입력 2014-08-13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