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목사 등 19명 8월 13일 방북… 광복절 평양서 南北공동기도회

입력 2014-08-13 00:16
통일부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남북공동기도회 개최와 관련해 신청한 방북을 12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김영주 전용재 박동일 목사 등 19명은 13일 북한에 들어가 15일 평양 봉수교회에서 남북공동기도회를 갖고 16일 돌아올 예정이다.

NCCK는 2011년 11월에도 평양에서 열린 기도회에 참석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 열린 남북공동 종교행사로는 지난해 11월 천주교 계열 ‘평화3000’의 평양 장충성당 25주년 기념 미사가 있다. 통일부는 “비정치 분야 순수 사회문화 교류는 지속적으로 허용해 온 정부 입장에 따라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