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순교자 유가족 돕기’ 8월 15일 예배… 한교연 등 광복 69주년·건국 66주년 맞아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과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대표회장 장석진 목사)는 15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용인 성민수양관에서 ‘한국교회 순교자 유가족 돕기’ 광복 69주년 및 건국 66주년 기념예배를 드린다.

김정훈(한교연 사회위원장)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예배는 주최측 대표회장인 한영훈 목사와 장석진 목사가 인사말을, 황의춘(세기총 상임회장) 목사가 대표기도를 하고 김명혁(한교연 명예회장) 목사가 ‘화해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란 제목으로 설교한다. 축사는 김요셉(한교연 초대 대표회장) 목사와 박위근(세기총 초대 대표회장) 목사가 담당한다.

강요셉(한교연 공동회장) 목사가 ‘광복 69주년 및 건국 66주년, 대한민국을 위하여’, 박요한(한교연 법인이사) 목사가 ‘남북평화통일과 천만 이산가족을 위하여’, 원종문(세기총 공동회장) 목사가 ‘지역·세대·계층간 갈등 해소와 국민대화합을 위하여’를 주제로 각각 특별기도를 한다.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하여’(김바울 목사), ‘한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하여’(이병용 목사), ‘순교자 유가족과 고난당하는 이웃을 위하여’(송금자 목사)라는 주제의 특별기도도 이어진다. 특별기도가 끝나면 정서영(한교연 공동회장) 목사와 최낙신(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차기대표회장) 목사가 8·15 광복 69주년 선언문을 낭독한다.

특히 김정훈 목사가 시무하는 축복교회 성도인 배우 김사랑 집사와 ‘의리’ 열풍의 주인공 김보성 집사가 각각 성경봉독과 헌금송을 바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교연과 세기총은 이번 예배를 통해 걷은 헌금 전액을 한국교회 순교자 유가족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