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성동구, 금호고등학교 신설 승인받아

입력 2014-08-12 01:25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교육부가 금호·옥수지역에 구민들의 숙원이던 인문계 고등학교(가칭 금호고등학교) 신설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금호 제15 주택재개발정비구역 내 금호동1가 33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금호고는 내년 하반기 착공돼 201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특수학급 3개를 포함, 24개 학급에 학생 660여명을 받게 된다. 그동안 금호·옥수지역에는 인문계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고교 진학 시 인근 중구나 용산구에 배정을 받는 등 통학에 불편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