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얘야 시집가거라’ 등으로 19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정애리(사진)씨가 10일 62세로 별세했다.
정씨의 사위는 고인이 10일 밤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했다고 11일 전했다. 정씨는 70년대 ‘얘야 시집가거라’ ‘사랑을 가르쳐 주세요’ ‘어이해’ 등을 히트시켰고, 8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딸 둘이 있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02-792-2131). 발인은 13일 정오.
1970년대 ‘얘야 시집가거라’ 히트 가수 정애리씨 한강 산책 중 실족사
입력 2014-08-12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