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0일 최근 참나무시들음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방제를 당부했다.
서상태(산림병해충연구과) 박사는 “참나무에 병원균을 옮기는 광릉긴나무좀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그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나무시들음병은 2004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면적이 확산되고 있다. 신갈나무·갈참나무·졸참나무 등 참나무류에서 발병되고 있으며, 국내 수종뿐 아니라 외국수종인 루브라참나무, 대왕참나무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뉴스파일] 산림청, 참나무시들음병 관리 당부
입력 2014-08-11 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