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제주도, 감귤·채소종자 자급화 시급

입력 2014-08-11 03:26
제주도는 도내 주요채소류 종자 자급률이 당근 15%, 양파 15%에 불과하고, 브로콜리는 전량 외국에서 구입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감귤과 채소종자의 로열티 부담이 심각해 자급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제주도내 채소농가의 종자구입비는 지난해 기준 연간 9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무를 제외한 품종은 대부분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감귤류의 99% 역시 일본품종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