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왕의 나라’가 추석 연휴 무대에 오른다. 안동시는 다음 달 8일부터 사흘간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왕의 나라를 4차례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작품은 고려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사랑을 포함해 홍건적의 난으로 수도 개경이 함락된 뒤 공민왕이 몽진길에 나서 70여일간 안동에 머문 이야기 등을 다룬다. 올해 공연에는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역을 맡았던 이태원 명지대 뮤지컬학부장이 노국공주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뉴스파일] 뮤지컬 ‘왕의 나라’ 경북 안동서 9월 공연
입력 2014-08-11 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