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로템은 7일 터키 현지 건설사인 귤레르막과 유가선 저상트램 38편성(5량 1편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터키 이즈미르에 각각 9.7㎞, 12.6㎞ 길이로 건설 예정인 신규 2개 노선에서 운행될 유가선 저상트램을 제작·공급한다. 계약금액은 6050만 유로(837억원)다.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으로 국제 트램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트램은 전 세계 380여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일반 도로에 레일을 설치해 전기를 동력원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전용궤도와 역사시설이 필요치 않다.
[비즈파일] 현대로템,터키 건설사와 유가선 저상트램 공급계약
입력 2014-08-09 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