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주민소위원회(위원장 김은경 목사)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고용허가제 폐지를 요구하는 4대 종단(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이주·인권위원회 대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주민소위는 오는 17일 고용허가제 시행 10년을 맞아 여전히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강제노동, 노동착취를 가능케 하고 있는 고용허가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주민소위 서기인 우삼열 목사가 사회를 보는 기자회견에서는 이주노동자 대표 및 외국인 이주노동자 인권을 위한 모임 대표, 법조계 대표 등이 나와 고용허가제를 규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주민소위원회, 고용허가제 폐지 요구 8월 12일 회견
입력 2014-08-11 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