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경 삶 다룬 가스펠 콘서트

입력 2014-08-09 03:14

가스펠 콘서트 ‘남도의 백합화’는 테마가 있는 예배다. 순교자 문준경(1891∼1950·초상화) 전도사의 삶을 다뤘다. 지난해 9월부터 교회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공연 중인 가운데 최근 외국인노동자센터, 소년원 등에서도 공연했다. ‘남도의 백합화’는 문 전도사의 삶을 콘서트 형식으로 풀었다. 제작자인 권순도 감독은 “올바른 신앙적, 전통적 가치관을 잃어가고 있는 이 시대에 문 전도사 같은 신앙의 모델이 필요하다”며 “그의 삶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교회 공연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러닝타임 45분(070-8880-5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