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9일] 선명한 가치관

입력 2014-08-09 03:02

찬송 : ‘내 주의 나라와’ 208장(통 24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 : 세계적인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 박사는 이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는 사람,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 그리고 미래의 역사를 이끌어가는 창조의 소수가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힘쓰는 창조의 소수를 이 시대에 귀하게 쓰십니다. 창조의 소수로 선택받은 하나님의 사람이 가져야 할 분명한 태도는 선명한 가치관이 있어야 합니다. 그 가치관을 본문은 ‘하나님의 나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야 한다는 확실한 가치관이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부르짖음이 있어야 합니다.

신학자 폴 틸리히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가 분명한 목적과 바른 가치관을 가지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 목마름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초석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의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이며 그의 의는 사랑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

에이브러햄 링컨은 대통령에 재선되었을 때 “아무에게도 악을 품지 말고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대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선량한 사람이 승리합니다. 사랑의 사람, 정직한 사람, 성실한 사람이 마지막 손을 드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누가 영혼을 살립니까? 누가 이 시대에 어둠을 걷어 올릴 수 있습니까? 누가 이 시대를 밝힐 등불입니까? ‘의’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갈증을 가진 사람입니다. 확실한 가치관은 사랑에 대한 목마름이요 갈증입니다.

하버드대 교육학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 박사는 “지도하는 정신을 가진 사람의 공통점은 목마름”이라고 했습니다. 확실히 하나님 나라에 대한 목마름을 가지고 애타게 변화를 이끌어가는 마음이 시대를 열어가는 원동력입니다.

꿈은 나의 변화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바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길은 하나님의 꿈을 이 땅에 이루어가는 생명력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닥쳐오는 위기를 미래를 준비해가는 태도로 바꾸라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바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는, 하나님이 원하는 가치관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 우리의 삶이 철저하게 하나님의 나라에 몰입하는 삶이 되어서 사랑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박대훈 목사(서문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