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내 최초 종이배 경주대회인 ‘한강 박스원 레이스’를 9일 잠실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전 신청한 시민 160여 팀이 현장에서 직접 재활용 종이박스로 배를 만든 뒤 이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는 경주대회다. 신호에 맞춰 동시에 탑승하고 출발해 반환점을 돌아 가장 먼저 골인하는 팀이 우승하게 된다. 기록이 10분 이상 걸리거나 배에 탄 사람 중 1명이라도 물에 빠지면 실격된다. 시는 행사장에 구조선 6대와 구조요원들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뉴스파일] 서울시, 8월 9일 한강서 종이배 경주대회
입력 2014-08-08 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