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6일 사무총장에 조정식 의원, 전략홍보본부장에 김현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유임됐다.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조 사무총장은 경기 시흥을 지역 3선 의원이다. 2007년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 2008∼2009년 민주당 원내대변인, 2010∼2012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재선의 김 본부장은 경기 고양 일산서구 출신으로 노무현정부에서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 정무2비서관을 지낸 뒤 2011년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을 거쳐 현재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조 사무총장은 6·4지방선거에서 경기지역 공천위원장을 하면서 안정감 있게 공천을 진행했고 성품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엄기영 기자
새정치 신임 사무총장 조정식 의원
입력 2014-08-07 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