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신임 사무총장 조정식 의원

입력 2014-08-07 03:17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6일 사무총장에 조정식 의원, 전략홍보본부장에 김현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유임됐다.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조 사무총장은 경기 시흥을 지역 3선 의원이다. 2007년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 2008∼2009년 민주당 원내대변인, 2010∼2012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재선의 김 본부장은 경기 고양 일산서구 출신으로 노무현정부에서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 정무2비서관을 지낸 뒤 2011년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을 거쳐 현재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조 사무총장은 6·4지방선거에서 경기지역 공천위원장을 하면서 안정감 있게 공천을 진행했고 성품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엄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