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매월 8일은 가정폭력 예방의 날” 캠페인 나서

입력 2014-08-07 03:48
경기도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한 인식 바꾸기에 나선다.

도는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지정,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8일 도청을 시작으로 도내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분명한 범죄임에도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적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나아가 예방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룩 어게인(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또 관심 있는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의미로 ‘보라데이(보라DAY)’라는 별칭을 붙여 진행한다.

수원=강희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