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독교총연합회, 8월 12일 ‘광복 69주년 나라사랑 집회’

입력 2014-08-07 03:11

영남권에서 광복절 제69주년을 맞아 한반도 통일과 나라와 민족을 위한 집회가 이어진다.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영호)는 12일 오전 10시30분 포항중앙침례교회에서 ‘8·15광복 69주년 기념 나라사랑 집회’(포스터)를 개최한다. 집회는 1부 예배, 2부 특강 및 기도회로 나눠 진행된다.

권정호 목사(대표부회장) 인도로 시작되는 예배는 도충현 장로(포항장로총연합회장) 기도, 김길동 목사(상임서기) 성경봉독, 이현세 목사(전 회장) 설교, 정상호 장로(회계) 헌금기도, 특송, 김영호 목사(대표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이호 목사(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는 ‘누가 이 시대 예레미야입니까’란 제목으로 특강한다.

김영호 대표회장은 “한반도 통일을 앞두고 열리는 집회로 역사적 의의가 있을 것”이라며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8일 오후 8시 할렐루야교회(성동경 목사)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통일, 대통령과 위정자, 포항복음화, 홀리클럽 활성화, 다음 세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도 이날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극동방송 전속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4’를 개최한다. ‘나라사랑 축제는 전국 10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500여명이 출연해 통일을 주제로 스토리가 있는 노래와 춤으로 감동 있는 무대를 만든다.

문화공연에는 국악소녀 송소희, 테너 류정필, K팝스타 아비가일 김 등도 참여해 광복의 기쁨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노래를 선사한다.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로 진행된다.

김재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