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한강상수원 구간 2년 만에 조류 주의보

입력 2014-08-06 04:11
서울시는 5일 오후 2시를 기해 한강상수원(강동대교∼잠실대교) 구간에 조류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가 조류 주의보를 발령한 것은 2012년 8월 9일 이후 2년 만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잠실수중보 상류 5개 취수원에 대해 조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암사·구의·자양·풍납 지점에서 클로로필-a와 남조류 세포 수가 조류주의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 6회 조류주의보를 발령했고, 주의보는 평균 17일 동안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