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3일 일본에 출시한 걸그룹 소녀시대(사진)의 앨범 ‘THE BEST’가 한국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2주 연속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2004년 1월 발표한 보아의 일본 정규 3집 앨범 ‘LOVE&HONESTY’가 2주 연속 위클리 차트 1위에 오른 뒤 10년6개월 만이다. 이 앨범은 또 출시와 동시에 데일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올라 지난 3일까지 12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THE BEST’는 소녀시대가 일본에 내놓은 첫 베스트 앨범으로 히트곡 ‘지(Gee)’ ‘소원을 말해봐’ 등과 일본에서만 선보인 ‘플라워 파워’ ‘파파라치’ 등 총 18곡이 수록돼 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소녀시대 ‘THE BEST’ 日 오리콘 차트 2주 연속 1위
입력 2014-08-06 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