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자연과 농촌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오감만족 농촌체험여행 7선’을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농촌체험여행 7선은 최근 여행 트렌드인 가족 중심의 치유 개념을 강조하는 힐링과 새로운 것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여름휴가지다.
경주시 안강읍 ‘세심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옥산서원’과 국가 지정 보물만 150점이 있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농촌마을로 역사체험, 활쏘기, 과거보기, 전통놀이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김천시 증산면 ‘옛날솜씨마을’은 두부 만들기, 황토염색, 짚풀 공예, 물놀이와 감자부각, 시골밥상 등 시골의 맛과 시골여행을 경험 할 수 있는 산골짜기 마을이다. 영덕군 창수면 ‘나라골보리말마을’은 고가(古家)를 탐방하며 전통과 예절을 배우고 복숭아 따기, 조개·감자 구워먹기, 여치집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학교다. 포항시 호미곶면 ‘호미곶 태양동물농촌교육농장’은 동물의 세계, 동물 먹이주기, 치즈와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창의력을 길러주는 학교 밖 교실이다.
상주시 외서면 ‘봉강농촌교육농장’은 자연의 이야기와 혼합물의 분리 원리를 교과과정과 연계해 두부 만들기와 물고기 먹이주기, 전통농기구 관람 등 농촌체험 학습 할 수 있는 자연학습 체험장이다.
영양군 일월면 ‘풀누리 농촌교육농장’은 반딧불이와 친구하기 숲속 교실 등 농촌의 교육적 가치를 이용한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학습을 할 수 있고 청도군 각북면 ‘서른살감나무 농촌교육농장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꽃나물을 이용한 맛있는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농가 맛집이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자연과 농촌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
입력 2014-08-06 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