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전용 포털 ‘50+서울’ 전국 첫 오픈

입력 2014-08-05 03:10
서울시는 베이비부머 세대 등 50대 이상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니어 전용 포털사이트 ‘50+서울(senior.seoul.go.kr)’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50대 이상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부터 온·오프라인 교육, 재무·건강·취미·문화공연 정보 등 최신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0∼60대가 인터넷과 미디어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이들을 위한 통합적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가 거의 없다는데 착안,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자리 정보란에서는 채용부터 창업까지 직종·지역별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공헌형 자원봉사, 도시와 농촌의 일감을 나누는 도농일자리 교류정보 등을 알려준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와 경력 있는 시니어를 멘토로 연결해주는 ‘이음’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등록된 멘토 리스트에서 만나고 싶은 멘토를 선택한 후 신청하면 관리자로부터 멘토의 연락처를 받을 수 있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