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꾸준한 현장개선 및 위생환경관리, 원부자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 특히 365일 안전하고 안심되는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2006년부터 카레 마요네즈 라면 국수 등 대부분의 제품에 대해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을 받아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오뚜기의 식품안전센터에서는 식약처 기준은 물론 미국 FDA, 유럽연합 RASFF, 일본 후생성 등 세계 각국의 기관과 소비자 단체들이 내세우는 기준 및 정보까지 빠짐없이 수집하고 확인한다. 설령 국내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 사항이라도 어딘가에서 한번이라도 논란이 됐다면 즉시 확인에 나서고 분석을 한다. 실제로 오뚜기의 식품안전센터는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기관이기도 하다.
오뚜기는 또 현장 중심의 예방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추진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대풍공장의 경우 친환경 천연가스를 사용,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감소시켜 대기오염을 방지하며, 폐열(즉석밥 제조 시 발생하는 열)과 태양열을 활용한 온수 및 난방을 실시하는 등 오뚜기 식품위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히 오뚜기쌀 세척 시 발생하는 쌀뜨물은 화장품 원료로 재활용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로 활용하는 등 폐기물을 감소시키는 데 앞장서는 친환경 공장으로 지난해 10월에는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조규봉 쿠키뉴스 기자
온실가스 감축·쌀뜨물 재활용 친환경 앞장… 오뚜기 녹색기업 이름값
입력 2014-08-05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