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빨리 아물게 돕는 습윤 드레싱… 야외활동 필수품

입력 2014-08-05 02:01

여름철은 야외활동이 잦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므로 찰과상이나 창상, 화상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또한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상처가 부패하거나 덧날 수 있고, 샤워나 물놀이로 인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상처가 났을 경우 우선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세척·소독하고 감염방지와 피부재생 및 흉터방지를 위해 드레싱을 해주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딱지가 생겨야 상처가 빨리 낫는다고 여겨져 거즈나 일회용 밴드와 같은 건조드레싱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상처를 촉촉한 습윤상태로 유지시키고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빠른 치유와 흉터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습윤드레싱 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습윤드레싱재를 시장에 선보인 이래 14년 간 시장을 선도해 왔다. 특히 당시에는 생소했던 습윤드레싱이라는 개념을 적극 알리고 상처 치료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

최근 일동제약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습윤드레싱 브랜드 ‘메디터치’를 발매했다. 메디터치는 상처 부위를 습윤환경으로 유지시켜 딱지가 생기지 않게 하며, 외부로부터 세균의 침입이나 오염을 방지하고,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을 적절하게 조절해 상처를 빠르게 아물게 한다. 특히 상처 면에 들러붙지 않아 드레싱 교체 시 재생피부의 손상이나 통증이 없고, 처치 시간이 빨라 상처를 빠르게 회복시켜 주므로 그만큼 흉터 생성을 억제한다.

또 수시로 교체해 주어야 하는 건조드레싱과는 달리, 흡수력이 좋아 붙인 후 2∼3일 정도는 갈아주지 않아도 되므로 편의성과 경제성도 갖추었다. 일동제약은 기본형인 폴리우레탄 소재의 메디터치2와 메디터치5 외에도 접착커버형(메디터치A, 메디터치밴드), 하이드로콜로이드제제(메디터치H) 등 다양한 시리즈 제품을 내놓아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영수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