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4일 전국 교회와 고통 받는 어린이를 위해 ‘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란 주제로 오는 9월까지 ‘긍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긍휼콘서트는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사진)이 전국 교회 순회공연을 하면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과 어린이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을 관람한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후원 약정에 동참할 수 있다.
지난달 20일 충주제일감리교회와 청주 강서교회에서 시작된 긍휼콘서트는 오는 17일 마산 합성감리교회와 동광교회, 24일 대전 송촌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다음 달에도 공연은 계속된다. 14일 부산 동신교회와 괴정중앙교회, 21일 서울 신광교회와 고양시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공연 문의나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월드비전 교회협력팀(02-2078-7065∼9)에 연락하면 된다. 교회협력팀 김완식 팀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선명회 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도 즐기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월드비전, 전국 교회 순회 ‘긍휼콘서트’
입력 2014-08-05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