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충성교회 ‘어머니 기도회 목회자 세미나’

입력 2014-08-05 02:01
서울 중계충성교회(김원광 목사)는 ‘어머니 기도회 전국목회자 세미나’를 다음 달 1일 서울 노원구 중계로 교회에서 개최한다. 2003년 중계충성교회에서 처음 시작된 어머니 기도회는 종교를 초월해 매주 수요일 오전 예배당에 모여 자녀의 양육문제 등을 놓고 기도하는 모임이다. 또 어머니 기도회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어머니 기도회 전국목회자 세미나는 2008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2000여개 교회 소속 5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도회 전 유명 강사를 초청해 강좌를 진행한다.

김원광 목사는 “기도회를 통해 지역 어머니들이 어떻게 자신의 문제를 해결했는지 구체적 사례를 제시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인의 정서에 잘 어울리는 목양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기도회는 교회 여성들을 주님의 일꾼으로 세워나가는 데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다수의 교회가 어머니 기도회 후 비신자들의 교회 등록비율이 늘고 있으며, 많은 가정의 문제가 해결되고 있다”면서 “어머니 기도회는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기도와 전도, 봉사의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인 만큼 노하우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 3만원(070-8877-9106·pistis.or.kr).

백상현 기자